삼성라이온즈 선수단, 학교법인 영광학원에 발전기금 전달

학교법인 영광학원 산하 대구대와 6개 특수학교의 장애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영광학원은 최근 대구캠퍼스 법인 이사장실에서 삼성라이온즈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근용(왼쪽) 영광학원 이사가 선수단으로부터 발전기금을 전달받고 있다. 영광학원 제공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16000만원으로, 선수단이 연말 불우이웃돕기 이벤트를 통해 마련한 성금의 일부다.

 

전달된 기금은 영광학원 산하 장애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라이온즈는 2021년부터 지역의 장애학생 지원을 위해 꾸준히 영광학원에 발전기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76000만원에 달한다.

 

이런 꾸준한 나눔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스포츠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근용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는 “장애학생을 위해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고 있는 선수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장애학생들의 학업과 대학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