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현대자동차의 2026년 위시 캠페인 ‘더 스노우위시맨’은 사람들의 소원이 담긴 첫눈에서 만들어진 눈사람, 스노우위시맨(이찬혁 분)이 그의 로봇 반려견 스팟과 함께 모두의 소원을 이뤄주는 위시 무비다.
이찬혁은 독보적인 예술성으로 발간하는 음원은 물론, 최근 청룡문화상 축하 무대에서 자신만의 음악성과 퍼포먼스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그는 자신의 솔로 정규 2집 '에로스'의 타이틀곡 ‘멸종위기사랑’과 ‘비비드라라러브’를 불렀고, 실험적이고 자유로운 연출과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현장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영화제에 열기를 더했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고객의 소망을 늘 향하고 있음을 전달하기 위해 ‘하고 싶은 것은 모두 이뤄 나가는’ 아티스트 이찬혁과 함께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찬혁이 연기한 스노우위시맨은 사람들의 소원이 담긴 첫눈에서 태어난 눈사람으로, 반려 로봇인 스팟과 함께 모두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따뜻한 인물이다.
그는 ‘더 스노우위시맨’을 통해 스팟과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모습부터 사람들의 소원을 이뤄 주기 위해 지루한 출근길을 눈썰매장으로 바꾸는 유쾌한 해결책을 선사하거나, 위험한 화재 현장에도 거리낌 없이 뛰어드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작품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이찬혁은 영화 속 주제가인 ‘위 위시(We Wish)’ 곡 작업에도 참여, 연기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까지 작업하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능력을 보여줬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음악성과 화제성, 그리고 연기력까지 놓치지 않고 펼쳐 보일 전망이다.
그는 그간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음악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로 현재까지 활동해 온 만큼, 작품의 메시지에 공감하며 흔쾌히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찬혁은 “자동차 광고인 줄 알았는데 영화 스케일의 세계관이라 놀라웠다”라면서 “소망과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더 스노우위시맨’은 11분의 숏무비로, 12월 20일부터 12월 28일까지 9일간 롯데시네마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화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 관람권을 다운받아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