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에프, 과기정통부 ‘SW 고성장클럽’ 최우수 기업 선정

국내 디지털 덴탈 장비 기업 디오에프(대표 박현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SW 고성장클럽’ 고성장기업 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W 고성장클럽’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프트웨어·디지털 기업을 선발해 성장 전략 컨설팅과 기술·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 디오에프는 디지털 덴탈 분야에서의 성장성과 해외 시장 확장 가능성을 평가받아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치과 진료가 확산되면서 정확한 3D 스캔과 정밀 가공 기술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디오에프는 치과 및 기공소를 위한 구강 스캐너, 3D 덴탈 스캐너, 밀링머신을 개발·생산하며, 이들 장비를 연계한 디지털 덴탈 워크플로우를 구축해 왔다.

 

또한 유럽·미국·아시아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과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해 온 점도 이번 평가에서 주요 요소로 반영됐다.

디오에프는 장비 공급 이후에도 정기 세미나와 사용자 교육, 기술 지원을 통해 현장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치과 진료실과 기공소에서의 활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 개선과 워크플로우 최적화를 이어가고 있다.

 

디오에프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SW 고성장클럽 사업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디지털 덴탈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