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리스마스(12월 25일) 전후 이틀을 연방 행정부처·기관 휴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18일(현지시간) 서명했다.
고물가와 경기 부담으로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국민 체감도가 높은 조치로 민심을 다독이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24일과 26일을 모두 휴무로 지정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고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짚었다.
악시오스는 "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이에 대처하기 위한 잇따른 '대중 영합적' 정책 발표 행보의 하나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편 NYSE와 나스닥은 기존 계획대로 개장 일정을 유지할 방침이다. 1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수요일인 24일은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1시(한국시간 25일 오전 3시)에 조기 폐장하고 목요일인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은 공휴일로 휴장한다. 금요일인 26일 주식시장은 평소와 같이 오전 9시30분 시작해 오후 4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