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차나무 자생지 중 최북단에 있는 전북 익산 함라산의 야생차 군락지(사진)가 생태·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가 산림청으로부터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고시됐다. 차나무는 남부 해안 지방에서 자생하는 아열대성 상록활엽수로, 내륙 중부에서는 생육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함라산 야생차 군락은 서해와 금강에 인접한 남서향 계곡, 서리 피해가 적은 지형과 온화한 기후대를 바탕으로 건강한 자생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1.16㏊ 면적에 걸쳐 분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