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소재 융복합 제품의 신뢰성 확보와 기술 표준 개발 활성화를 위해 ‘첨단소재 및 융복합 제품 표준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에서는 탄소섬유와 인조흑연, 탄소나노튜브, 그래핀 등 6대 탄소소재와 관련한 국내외 표준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최신 표준 제·개정 현황과 적용 분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돼 탄소소재 산업 전반의 표준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플랫폼에서는 탄소소재 응용 기술의 시험·분석 유형에 따른 표준 제·개정 현황을 비롯해 단체표준, 국가표준, 국제표준 등 표준 분류 체계별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연구 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첨단소재 분야의 표준 기술 동향을 더욱 쉽게 파악하고, 향후 기술 표준 개발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플랫폼 내에는 ‘표준 수요 조사’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기업이 직접 표준 제정이나 개정을 제안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현장 수요를 반영한 산업 맞춤형 표준 발굴과 기업 참여형 표준화 추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웅기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팀장은 “표준은 제품 신뢰의 기준이 되는 만큼, 이번 플랫폼 구축은 탄소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품 개발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표준 관련 애로사항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공인인증기관 자격 획득과 단체표준 인증을 연계해 ‘표준-시험-인증’을 아우르는 일괄 신뢰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소재 융복합 제품 표준화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첨단소재 및 융복합 제품 표준 플랫폼’은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