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들과 작곡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7회 세계 팝 어워즈(World Pop Awards)’의 서막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가 27∼28일 서울 예스에이피엠에서 개최된다.
24일 세계팝음악시상식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년 4월 진행되는 본 시상식을 앞두고 한국을 중심으로 음악·문화 교류의 방향성을 미리 조망하는 자리다.
음악과 패션,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콘텐츠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세계 팝 어워즈’는 2017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1회 강원도 속초(2018) △제2회 영국 런던·속초·양양(산불위로음악회) △제3회 코로나19 온라인 개최를 거쳐 △제4·5·6회를 통해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한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되는 오프닝 무대는 제니안 수석 디자이너가 ‘ESG(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지배구조 개선) 탄소중립 패션쇼’로 포문을 연다. 제니안 수석 디자이너는 패션과 예술, 환경 보호를 접목한 작업을 이어온 디자이너다.
패션과 환경, 예술을 결합한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세계 팝 어워즈의 문화적 성격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안현진·서지열 감독을 비롯해 전유솜 컨설턴트와 지은선 디자이너가 함께 기획을 맡아 창의적이고 짜임새 있는 연출을 통해 행사의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다.
세계팝음악시상식 조직위원회는 “글로벌 시장에 ESG 패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것”이라며 “세계 팝 어워즈가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문화와 환경 가치가 상생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