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2024년 매출액이 1조393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단 측에 따르면, 2024년도 기준 클러스터 입주기업 162개사를 대상으로 사업현황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1조3938억원, 수출액은 603억원, 종사자수는 5007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 달성한 기업은 41개사로, 이들 기업의 총 매출액은 1조822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6개사는 입주 초기(2019년)에는 매출액 100억원 미만이었지만, 현재는 매출 100억원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클러스터 성과를 견인하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창업기업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2023년 18개사에서 2024년 37개사로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같은 기간 162억 원에서 410억 원으로 15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또 입주기업들은 지난 6년간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제품인증 470건, 기업인증 415건, 해외인검증 56건을 취득했으며 국내외 특허 1336건을 출원하고 801건을 등록했다.
클러스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물 기술 싫증 인프라를 갖춘 물산업 진흥시설로 현재 112개 물기업이 입주해 기술개발, 실증시험 및 국내외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인증 사전시험 분야도 확대했다. 미국 NSF61, 영국 WRAS 인증 취득을 위한 사전시험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숙련도시험에서는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해 국제 수준의 시험 신뢰도와 분석 품질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른 ‘신뢰성 인증기관’으로 신규 지정을 받아 물산업 분야의 신뢰성 인증 및 평가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실험∙분석 및 실증 인프라를 활용한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 비용 절감과 제품 상용화 속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클러스터는 내년부터는 인공지능(AI)∙센서 기반의 디지털 실증 인프라 고도화 사업 추진을 통해 스마트 물 기술 기업에 대한 실증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제원 단장은 “물기업 성장을 위한 연구∙실증∙해외진출 등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 실증 고도화와 해외 협력체계 강화, 창업∙소부장 기업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