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야. 너 혼난다" 윤정수, 원자현과 결혼 4일만에 불화?…'스맨파' 영제이 결혼

개그맨 윤정수가 결혼 4일 만에 불화를 고백한다.

 

윤정수는 27일 공개된 JTBC '아는 형님' 예고편에서 "(녹화 기준) 결혼 4일 차"라며 반지를 자랑한다. 이내 부인 원진서에게 "자기가 많이 벌어 와. 왜 나만 많이 벌어와야 되는데?"라고 했다고 털어놓는다.

 

개그맨 이수근은 "결혼 며칠 됐다고 벌써 힘드냐"고 지적하고, 강호동은 "정수야. 너 혼난다"며 걱정한다. 서장훈은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한다.

 

윤정수는 2008년 사업 실패와 연대 보증으로 약 30억원 빚을 져 파산했다. 지난달 30일 원진서와 결혼했으며,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신혼 생활을 공개 중이다. 원진서의 개명 전 이름은 원자현이다. MBC 리포터 출신이며,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

 

'스맨파' 영제이 결혼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팀 저스트절크 리더 영제이(33·성영재)가 결혼한다.

 

영제이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예비신부 박모씨는 2005년생으로, 영제이보다 열세살 연하다. 저스트절크 크루로 활동하다가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씨는 지난해 2월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영케이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졸업 서프라이즈 감사합니다"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당시 영제이는 미성년자 박씨와 교제 논란에 휩싸였을 때 "성년이 된 후 부모 허락을 받고 교제를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저스트절크는 2016년 세계 힙합 댄스 대회 '보디록'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했다. 영제이는 지난해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였으나, 이달 17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물에 밥만"…함소원, 8세 딸 훈육법 경악

탤런트 함소원의 8세 딸 훈육법이 충격을 줬다.

 

혜정은 27일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엄마가 어제 물건 다 가져오면 콩나물국밥 해준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전 남편 진화는 "물건을 안 가지고 오면 엄마가 밥을 안 주느냐"며 놀랐다. 혜정이는 "그렇다. 물건 하나 안 가져 오면 소고기 빼고, 알림장 안 가져오면 두 개 뺀다. 반찬이 김"이라며 "다 안 가져오면 아무것도 못 먹는다"고 했다.

 

진화가 "알림장을 안 가져오면 밥을 안 준다는 게 사실이냐"고 묻자, 함소원은 "밥은 준다. 물하고 밥, 채소, 반찬은 주고 고기를 안 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야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알고 다음에 제대로 가져오지 않겠느냐"고 했다.

 

함소원은 "전문가가 아이들이 잘했을 때는 상을 주고, 잘못했을 때는 벌을 줘서 스스로 판단하고 고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하더라"면서 "혜정이는 지금 먹을 것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아, 내가 잘못하면 못 먹는구나'라고 가르쳐야 자기 할 일을 한다"고 강조했다.

 

진화는 "영양이 필요한데 먹는 걸로 그러는 건 아닌 것 같다. 먹고 싶어 하는 걸 주는 게 맞다. 그래도 고기는 줘야 하지 않느냐"며 화를 냈다. 함소원은 "밥과 채소에도 영양이 많다. 단백질 같은 영양소가 다 있다"고 했다.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은 "기본적으로 이해는 된다. 혜정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라 먹힌다. 학교에서 중요하고, 꼭 지켜야 하는 걸 압박하는 것"이라며 "'알림장 챙겨오라'고 요청하는 게 어려운 건 아니다. 밥이 끼어 있어서 그렇긴 한데···"라고 분석했다.

 

가수 노사연은 "깜짝 놀랐다. 밥을 가지고 어떻게 딸한테 그럴 수가 있느냐"면서 "먹을 건 제대로 줘야지. 먹는 걸로 그러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함소원은 2018년 중국인 진화와 결혼, 그해 딸 혜정을 안았다. 2023년 4월 이혼 발표 후 6시간 만에 번복했다. 두 사람은 1년 여 만인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2022년 12월께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이혼 후에도 한 집에서 지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진화는 함소원과 재결합 가능성은 "50대 50"이라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