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코스닥시장으로 집중되면서 12월 일평균 거래대금이 11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신규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이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우량주 중심의 시장 재편이 가속화하면서 ‘천스닥’(코스닥 지수 1000)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6일까지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1조4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월별 기준으로는 2023년 8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전월과 비교하면 한 달 새 21%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14조4600억원에 그치며 전월 대비 17% 줄어 두 시장 간 온도 차가 나타났다.
올해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 결산 결과를 보면 올해 신규 상장 기업 수는 84개사로 지난해(88개사)보다 소폭 줄었지만, 공모 금액은 2조5400억원으로 늘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합계는 15조3200억원으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우량 기업들이 코스닥시장에 다수 상장해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