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개와 철책 경계근무

새날이 밝아오는 지난 22일 새벽, 경기도 연천군 접경지역에서 5사단 열쇠부대 장병들이 시범운용 중인 다족보행 로봇을 앞세우고 철책을 따라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8일 육군에 따르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경계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로봇을 시범운용 중이다. 다족보행 로봇은 미래형 전투체계 ‘아미타이거(Army TIGER)’ 추진에 따라 개발, 보급됐다. 우리 군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전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첨단장비 확충에 진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