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살 에는 추위에도… 최전방 ‘철통경계’

두꺼운 전투복을 입고 핫팩까지 챙겼건만 살을 에는 한기는 30분만 걸어도 폐를 타고 몸 안에 퍼진다. 내딛는 발걸음엔 감각이 무뎌지고, 그나마 한줄기 햇빛도 몸을 녹이기엔 부족하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과지만 5사단 열쇠 부대 장병들은 작년에도, 올해도 놓치는 것 없이 철책을 꼼꼼하게 점검해 나간다. 별 볼 일 없는 하루하루가 쌓여 1년을 만들어내고, 그 1년들이 축적되어 우리나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어제처럼 똑같은 하루, 매일을 꾸준히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