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4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햄지(35·본명 함지형)가 자녀 계획을 위해 유튜브 활동을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햄지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중대 발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햄지는 “먹방 영상이 아니라 놀라셨을 것 같다”며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8년이 됐다”며 유튜버로 활동해 온 세월을 차분히 돌아봤다. 그는 “20대 후반에 시작해 이제 30대 중반을 넘기고 있다”며 “채널을 함께 만들어온 남자친구와도 1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나이만 더 먹을 것 같아서, 많은 고민 끝에 자녀 계획을 위해 먹방 채널을 당분간 쉬기로 결정했다”고 방송을 중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햄지는 손사래를 치며 “완전히 활동을 멈추는 것은 아니다”, “미리 촬영해 둔 쇼츠 영상과 근황을 전하는 롱폼 영상도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방에서 요리하고 먹으며 쌓아온 추억이 많아 쉬는 결정을 내리기까지 쉽지 않았다”면서도 “새해를 맞아 큰 결심을 한 만큼 이번에 충분히 쉬면서 건강을 돌보고, 술도 끊고 병원 진료를 병행해 2026년에는 2세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햄지는 “먹방 채널은 잠시 쉬지만,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채널 ‘집나간햄지’는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라며 “제 근황이 궁금하신 분들은 브이로그 채널에 놀러 와라. 2026년 에는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햄지는 주로 먹방 콘텐츠를 제작해 온 유튜버로, 현재 14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9월 그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향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