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소한(小寒)인 5일 전국에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폭포가 얼어붙어 있다.
소한은 24절기 중 23번째 절기로 이름으로 보아 대한(大寒) 때가 가장 추운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은 우리 나라에서는 소한 때가 가장 춥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소한에 얼어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죽은 사람은 없다' 등의 속담은 바로 이런 데서 나온 것이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서해 먼바다와 일부 동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7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3도, 제주 7도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2~0도, 최고 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