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할 때인가…민희진 공격해야” 다니엘 행보에 법조인 지적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를 운영하는 이지훈 변호사가 그룹 뉴진스에서 퇴출된 다니엘의 최근 행보를 두고 “상황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일 ‘아는 변호사’ 채널에는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다니엘 vs 친엄마 vs 양엄마(민희진) (어도어의 갈라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 변호사는 최근 다니엘의 봉사활동 등 공개적인 행보를 언급하며 “지금은 봉사를 할 때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다니엘. 연합뉴스

이 변호사는 “뉴진스 멤버들이 전속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면서 회사에 손해를 입혔고, 그 피해는 주주들에게 돌아갔다”며 “누군가에게 고의로 손해를 끼친 상황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건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소한 ‘지금은 자중해야 할 때’라는 인식과 엄숙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니엘의 공개 활동에 대해 “자기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이 있다면 미안한 마음을 갖고 근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나 행복해요’라는 식의 행보는 오히려 사건을 키운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향후 다니엘이 취해야 할 전략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다니엘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점을 주장하며 분리돼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공동 불법행위로 어도어에 대한 배상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금이라도 민희진과 관계를 완전히 끊고 전면전을 선택해야 한다”며 “민희진과 한편이 되는 순간 회생 가능성은 사라진다. 회사와 조정으로 끝내려면 민희진과 노선이 달라야 하고, 적극적으로 책임 소재를 분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달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이번 분쟁을 초래한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후 어도어는 다니엘 측을 상대로 수백억 원대의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