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의성 산불 잔불 정리 완료"…뒷불감시 체제 전환

산림청은 11일 오전 9시 경북 의성군 산불의 잔불 진화를 끝내고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3시 15분께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해발 150m 야산 정상에서 난 불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께 주불이 잡혔고 산림 당국은 밤사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했다.

11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 한 야산에서 전날 발생한 산불의 잔불이 남아 타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이날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19대(소방 8대, 산림청 4대, 임차 7대)와 진화 차량 등 장비 147대, 인력 420여명을 투입해 잔불 정리를 완료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산불 발화 지점에 더 이상 연기가 피어오르지는 않았다.

 

산림당국은 재발화 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예비 헬기 2대, 의용소방대 236명, 산불진화대원 310명을 투입해 뒷불 감시를 계속할 방침이다.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의성에서 다시 큰불이 나 확산하자 당국은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확산하던 산불은 현장에 눈이 내리면서 밤이 되기 전에 큰 불길이 잡혔고 의성군 일부 주민들은 일시 대피했다가 주불이 진화되며 귀가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