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해외 진출을 끌어낼 인재 3400여명을 육성하는 K콘텐츠 인재양성사업이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총 4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인재를 양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AI 활용 전문인력 1200명을 양성하는 ‘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는 상반기에 ‘예비·미숙련(창작자) 과정’, ‘전문·숙련(전문인력) 과정’, ‘게임 분야 취·창업 과정’으로 나눠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는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등을 배출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은 4월 중에 19∼34세 예비 창작자 300명을 선발한다.
분야별 특화 인력 교육도 실시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송영상 분야는 넷플릭스와 연계해 현업인 1000명을 대상으로 기획과 후반 작업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웹툰 분야는 ‘웹툰 피디’와 ‘지역·소수정예 작가’ 과정으로 나눠 총 140명을 육성한다.
이 밖에도 애니메이션 제작 인력(45명), 대중음악 산업 전문 인력(120명), 대중문화예술 인력(450명) 등 각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직무를 중심으로 한 ‘실무 밀착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성환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관은 “K콘텐츠를 이끌 차세대 인재들에게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문화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길”이라며 “다양한 분야와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창조적 선두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