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버스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자치구들이 비상수상대책을 마련했다.
12일 서울 자치구들에 따르면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하고자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실을 설치해 파업 종료 시까지 상황별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파업 시 구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대중교통 접근성 취약 지역과 주요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무료 셔틀 40대를 투입해 지하철역을 잇는 5개 노선을 운영한다.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8∼10분 간격으로 운행하되 출퇴근 시간에는 집중배차할 계획이다.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고 파업 돌입 시 즉각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상황실 운영에 들어간 구는 실제 파업이 이뤄지면 비상수송대책본부로 격상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구는 파업 시 주요 지하철역과 연계한 7개 노선에 45인승 전세버스 21대를 편성해 운행할 방침이다.
구로구는 마을버스도 예비 차량을 투입해 운행을 강화한다.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자정까지 연장되며,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와 배차 간격 조정을 통해 구민의 이동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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