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한 남성이 커트와 파마 시술을 받은 뒤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사라진 사건이 제보를 통해 알려졌다.
1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6일 오후 당일 예약을 하고 방문한 남성 손님이 시술을 받은 뒤 계산을 하지 않았다고 피해 사실을 밝혔다.
A씨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당시 약 1시간 동안 커트와 파마 시술을 받았다.
시술이 끝난 뒤 A씨가 계좌이체로 결제를 요청하자, 남성은 "휴대전화를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체 등록이 안 돼 있다"며 "차에서 신분증을 가져오겠다"고 말하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후 다시 돌아온 남성은 "신분증이 집에 있는 것 같다"며 "집에 가서 바로 이체하겠다"고 요청했다. A씨는 남성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미리 등록해 둔 상태였던 만큼 이를 믿고 귀가를 허락했다고 한다.
그러나 남성은 미용실 영업이 종료될 때까지 비용을 송금하지 않았고, 이후에도 A씨가 수십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은 닿지 않았다. 결국 남성과의 연락은 완전히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당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피해 금액은 시술비 5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사건 경위를 파악하며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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