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잘 있었냐-형님 화이팅" 안부 묻는 사이?

노홍철 유튜브 채널 '노홍철' 캡처.

방송인 노홍철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해 화제다. 

 

노홍철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연예인 최초로 VIP 경호까지 맡게된 노홍철 (대통령경호처)'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지난해 10월 31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노홍철이 대통령 경호처와 함께 일일 경호원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노홍철은 왁스로 넘긴 장단발머리에 호피무늬 내피가 포인트인 수트를 착용하고 출근준비에 나서고 이내 대통령 경호처와 만났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동하는 차량에서 노홍철에게 "APEC 행사는 21개국 정상과 배우자들이 만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모든 정상들의 경호책임이 주최국에 있다"며 "국가의 위상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경호안전통제단'을 구성한다"고 자신들이 맡을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경호안전통제단은 대규모 국제 행사나 재난 시, 대통령경호처를 중심으로 여러 기관이 협력해 경호 및 안전 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임시 조직을 의미한다. 

노홍철 유튜브 채널 '노홍철' 캡처.
노홍철 유튜브 채널 '노홍철' 캡처.

APEC 행사 현장에 도착한 노홍철은 경호인단과 행사장 주변 곳곳을 둘러보며 경호 담당과 관련해 지켜야할 수칙들을 익히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후 노홍철은 대기하던 중 만찬장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영부인을 먼발치에서 보게되고 "누가 나한테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괜히 긴장이 되고 막 떨린다"며 "뉴스에서 볼 때랑 다르게 엄청 긴장된다. 여기서 보는 것만으로도 이 기운이...이야 이분들 와..."라며 긴장한 표정과 놀란 기색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다.  

 

만찬회장에 들어선 노홍철은 각국의 기업 총수들이 앉은 자리를 지나며 "여기 이재용 형님 계시구요"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지나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게 다가가 "형님 안녕하세요. 인사드리러 왔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노홍철 유튜브 채널 '노홍철' 캡처.
노홍철 유튜브 채널 '노홍철' 캡처.
노홍철 유튜브 채널 '노홍철' 캡처.
노홍철 유튜브 채널 '노홍철' 캡처.

그러자 정의선 회장은 "어? 잘 있었어? 어디 앉아 있어?"라며 친근한 말투로 답했고, "오늘 경호처랑 같이 하고 있어가지고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라는 노홍철의 답변에 "잘해"라고 응원을 건넸다.

 

이어 노홍철이 "파이팅입니다 형님"이라고 하자, 정 회장도 미소지으며 "파이팅 파이팅"이라고 재차 응원을 건넸다.   

 

두 사람은 앞서 2023년 5월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서 진행한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 끼'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연이 있다.

 

당시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참석해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을 약속한 MZ세대 30인과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