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지역의 주요 즐길거리가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핵심 자산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3일 장기도서관에서 ‘대표축제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제18회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김포시 FUNFUN한 축제 만들기 연구모임’이 지난해 수행한 용역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시의회는 연구 결과와 시민 제안을 바탕으로 도시브랜딩을 위한 대표축제의 방향성 정립 시 협력·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좌장을 맡은 이희성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김포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축제에 대해서는 아직 시민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지 못한 게 현실”이라며 “축제를 통해 도시를 어떻게 브랜딩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용역 수행 책임자로 발제를 맡은 김해리 박사는 “기존 축제 자산을 재정립하고 미식과 체험을 결합한 김포형 축제 모델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허효정 시 관광진흥팀장은 “각 축제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연계·육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간 전문가로 나선 김광회 대표의 경우 시민은 단순한 관객이 아닌 축제 주체이자 출연자가 되는 구조로 전환 필요성을 알렸다. 끝으로 이 의원은 “대표축제의 방향을 정립하는 데 있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