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4일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해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0.46포인트(0.65%) 오른 4,723.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53포인트(0.16%) 떨어진 4,685.11로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하며 4,700대 고지를 넘어섰다.
국내 증시는 미국발 삭풍에 장 초반 잠시 흔들리는 듯 보였으나 점차 상승세를 되찾았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1.96% 오른 14만300원, SK하이닉스는 0.54% 상승한 74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0%), 현대차[005380](1.35%), SK스퀘어[402340](2.11%)는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1.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01%), HD현대중공업[329180](-4.65%)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2.85%), 건설(1.64%), 섬유·의류(1.80%) 등은 상승했고, 금속(-2.07%), 전기·가스(-3.24%) 등은 떨어졌다.
대신증권[003540]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가 장 초반 미국 증시를 반영하며 등락이 나타났으나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상승 전환했다"며 "9거래일 연속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가격 부담을 이겨내고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 속 순환매가 전개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80포인트(0.72%) 떨어진 942.18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05포인트(0.22%) 오른 951.03으로 출발해 장 초반 박스권에서 등락하다가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천23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740억원, 1천555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196170](-2.20%), 에코프로비엠[247540](-3.73%), 에코프로[086520](-3.19%), 에이비엘바이오[298380](-1.54%)는 하락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21%), HLB[028300](0.96%)는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2조7천354억원, 8조7천92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의 거래대금은 12조7천44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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