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 글로벌 시장 점유율 40% 근접

사진 제공=CMG

2025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최근 국제 시장조사 기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은 약 1만 3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중국 제조사들의 출하 비중이 크게 확대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특히 상하이에 본사를 둔 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 기술력과 상용화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해당 기업은 성능, 안정성, 적용 가능성 등 8개 종합 평가 항목 중 6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5100대 이상을 출하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약 3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현재 엔터테인먼트, 안내 서비스, 산업 현장, 교육 분야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 적용되며, 기술 실증 단계를 넘어 상업적 납품 단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단순 시연용 모델에서 벗어나 반복적인 현장 운영이 가능한 제품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결합이 가속화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전에 정의된 동작 수행을 넘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학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를 ‘자기 학습과 환경 적응 능력을 갖춘 체화 지능’ 단계로의 전환으로 설명했다.

 

시장 전망도 밝다. 해당 보고서는 향후 10년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으며, 2035년에는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연간 출하량이 260만 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자료 제공: C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