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미 대학생연수(WEST) 참가할 탈북민 대학생 모집

통일부가 2026년도 한·미 대학생연수(WEST·Work, English Study, Travel) 프로그램에 참가할 북한이탈주민이나 탈북민 자녀를 모집한다.

 

통일부는 올해 WEST 프로그램에 탈북민 대학생 4명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WEST 프로그램은 한·미 정부 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청년들에게 미국에서의 직무실습(인턴십), 어학연수,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해외실습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탈북민 참가를 지원해 온 통일부는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지원을 2025년 재개하며 탈북민 대학생 5명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참가자들은 뉴욕, 샌디에고 등 미국 각지에서 인턴십 중이며, 참가자 대부분이 미국 문화 이해 및 실무 경험 확장에 만족감을 표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탈북민이나 그 자녀로서 국내 대학생 및 2025년 8월 이후 대학 졸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이루어지며, 최종선발자는 올해 7월에 출국해 어학연수(3개월), 인턴십(6~8개월), 여행(1개월) 순으로 참가하게 된다. 통일부는 참가자의 왕복항공료, 참가비, 어학연수 및 인턴기간 생활비 일정액을 지원하며, 어학과 면접 대비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2월27일까지 통일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