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사이클 맞은 K팝 가수들 해외로!

BTS·‘블핑’ 활약 힘입어 다양한 그룹 활동
빅뱅·몬스타엑스·있지 등 글로벌 투어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대장주’의 활약으로 K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K팝 가수들의 해외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19일 대중가요계에 따르면 글로벌 슈퍼 그룹 BTS는 3월 신보를 발매하고 곧바로 4월부터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블랙핑크 역시 다음달 세 번째 미니 앨범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벌인다.



여기에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이 지드래곤, 태양, 대성 3인 체제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서고, 3세대 보이그룹의 황금기를 열었던 엑소(EXO)도 19일 정규 8집을 발매하면서 2년6개월여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그룹 몬스타엑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케이스포돔에서 ‘더 엑스 : 넥서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2년 9월 이후 약 4년 만에 열리는 월드 투어로, 4월과 5월 일본 지바와 오사카를 비롯한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으로 이어진다.

BTS의 동생 그룹이라는 호칭을 넘어 이제는 4세대 K팝 보이그룹 간판스타가 된 투모로우바이투게터(TXT)도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9∼11일 홍콩을 시작으로 17∼18일 싱가포르, 31일~2월 1일 타이베이, 2월 14일 쿠알라룸푸르까지 4개 지역에서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케이스폼에서 스페셜 콘서트 ‘2026 TXT 모아 콘’을 연다.

 

그룹 있지(ITZY)도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새 월드투어 ‘터널 비전’을 개최하고, 4월 17일 멜버른, 19일 시드니, 22일 오클랜드, 5월 9~10일 도쿄, 6월 20일 홍콩, 27일 가오슝, 7월 4일 방콕, 11일 마닐라 등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그룹 마마무(MAMAMOO)는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솔로 활동을 했던 멤버들이 6월 완전체로 모여 앨범을 발매하고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2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도 열 예정이다.

가요계에서는 ‘K팝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BTS와 블랙핑크에 이어 빅뱅, 엑소 등 다양한 그룹들이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며 “K팝에 대한 해외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다른 가수들도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