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인공지능(AI) 시대 교육의 방향과 지역 교육의 미래를 담은 저서 ‘글로컬 미래교육’을 출간했다.
김 교육감은 책에서 “지금 우리가 어떤 교육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20년 뒤 전남의 모습은 전혀 달라질 수 있다”며 급격한 기술 변화와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교육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해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년 뒤는 현재의 초등학생들이 사회의 주역으로 첫발을 내딛는 시기라는 점에서, 미래교육에 대한 선제적 준비의 필요성을 짚었다.
‘글로컬 미래교육’은 정치인의 저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진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270쪽 분량을 텍스트 중심으로 채워 교육 철학과 정책 구상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제작 과정에서도 재생 용지와 친환경 용지를 사용하고, 접착제를 최소화한 사철제본 방식을 적용하는 등 환경적 가치도 반영했다.
출판기념회는 3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이후 2월 7일 나주 동신대학교, 2월 28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잇따라 독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글로컬 미래교육은 지역에서 출발해 세계로 나아가는 교육의 길을 모색하는 과정”이라며 “전남의 아이들이 변화의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교육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