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와 고경표가 13년 만에 작품에서 재회한 후 카메라 앞에서 호흡을 맞춘 콜라보레이션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뷰티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는 화보를 공개하며 지난 17일 첫 방송을 한 ‘언더커버 미쓰홍’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았다.
이들은 ‘언더커버 미쓰홍’ 속 엘리트 증권 감독관 ‘홍금보’와 완벽주의 증권사 사장 ‘신정우’ 역으로 열연 중이다.
1990년대 세기말 여의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작품은 홍금보가 수상한 비자금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스무 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화보에서 두 사람은 모던한 분위기 속,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풍긴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작품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박신혜는 “차기작을 고를 때는 전작과 다른 온도의 인물에 끌리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에너지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되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대본을 봤어요”라고 말했다.
또 “‘언더커버 미쓰홍’은 콘셉트 자체가 재미있더라고요. 불모지를 개척한 금보가 장미로 잠입해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그런데 이건 이렇게 하면 더 좋지 않아요?’라며 당당함이 더해진 넉살을 보일 때 통쾌하더라고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이 꽤 있잖아요”라며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줬다.
고경표 역시 “함께 출연하는 분들의 면면이 반가웠어요. 현장의 재미는 기대 이상이었고, ‘그 시절에 이 작품을 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지냈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 경험, 즐거운 캐릭터로서 시간을 채웠어요”라며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웃집 꽃미남’ 이후 13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칭찬과 존경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박신혜는 “제가 기억하는 13년 전 경표는 에너지가 넘치는 굉장한 ‘까불이’였어요”라면서 “현장에서 다시 만나니 그 위트는 그대로인데, 더 진중해지고 멋있어졌더라고요. 함께하는 장면마다, 연기를 참 맛있고 즐겁게 했어요”라며 비슷한 고민을 할 수 있는 동료가 있어 더욱 든든했다고 덧붙였다.
고경표는 “그때도 지금도 본받을 게 참 많은 친구예요. 타의 모범이 되는 배우죠. 현장에서 신혜의 모습을 보고 정말 존경스러웠고 심적으로도 많이 의지했어요”라며 박신혜의 애티튜드에 존경을 보냈다.
배우들의 에너지에 힘입어 유쾌했던 현장만큼이나 ‘케미’ 가득한 장면을 통해 냉철한 엘리트 증권감독관의 좌충우돌 생존기 등 볼거리 가득한 ‘언더커버 미쓰홍’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