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007 제임스 본드는?…제작진 "후보군 8명, 캐스팅 발표는 여름"

배우 칼럼 터너, 톰 홀랜드, 헨리 카빌 등 언급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2021) 속 다니엘 크레이그(제임스 본드 역). 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Time To Die)에서 제임스 본드의 죽음과 다니엘 크레이그의 은퇴 이후, 차기 제임스 본드가 누가 될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드라인(Deadline)은 영화 선임기자 저스틴 크롤이 최근 팟캐스트 '마이 맘스 베이스먼트'에 출연해 차기 '제임스 본드'의 촬영 및 개봉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작사 아마존 MGM 스튜디오 측은 차기 주연 제임스 본드 역에 대해 "아직 주연 배우가 선정되지 않았다"고 알린 바 있다.

 

이에 크롤은 "모두가 기다리는 발표가 임박했을지도 모른다"며 "굳이 내기를 한다면 여름 쯤이 될 것 같다. 생산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007 제작진 측이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 위주로 물색중에 있으며, 현재 후보군을 8명으로 좁혔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전해졌다.

 

후보군으로는 칼럼 터너, 애런 테일러-존슨, 톰 홀랜드, 헨리 카빌, 제이콥 엘로디, 잭 로우든, 제임스 노턴, 해리스 디킨슨, 테오 제임스 등이 언급됐다. 

영국 팝가수 두아 리파(Dua Lipa)와 영국 배우 칼럼 터너(Callum Turner). AFP

한편, 또 다른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제임스 본드 역에 가수 두아 리파(Dua Lipa)의 약혼자인 영국 배우 칼럼 터너(Callum Turner)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터너가 이미 자신에게 제임스 본드의 '살인 면허증'이 이미 발송됐다고 확신하며, 온 마을에 그 소식을 떠벌리고 다녔다고.

 

이에 터너 측근은 "칼럼 터너가 새 본드로 확정 됐다", "이미 주변에서 다 알고있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두아 리파가 본드 주제곡을 녹음하고 싶다고 계속해서 언급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새 007 시리즈는 영화 '듄'의 드니 빌뇌브 감독과 '피키 블라인더스' 각본가 스티븐 나이트가 함께 연출을 맡고, 제작사는 아마존 MGM 스튜디오로 개봉시기는 미정이다. 

영화 '007 네버 다이'(1998) 속 피어스 브로스넌(제임스 본드 역)과 양자경(웨이 링 역}. 이언 프로덕션스
영화 '007 카지노 로얄'(2006) 속 다니엘 크레이그(제임스 본드 역). 소니픽처스코리아
영화 '007 스카이 폴'(2012) 속 다니엘 크레이그(제임스 본드 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한편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는 초대 숀 코너리부터 조지 라젠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그리고 크레이그까지 총 6명의 배우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했다. 

 

그중 다니엘 크레이그는 15년이라는 역대 최장 기간의 '제임스 본드'로 '007 카지노 로얄'(2006)부터 '007 퀀텀 오브 솔러스'(2008), '007 스카이폴'(2012), '007 스펙터'(2015), '007 노 타임 투 다이' 까지 총 5편의 007 시리즈를 이끌어왔다. 

 

전대 007 시리즈 속 본드보다 거칠고 남성적인 캐릭터로 시리즈의 액션 수준을 높인 다니엘 크레이그의 벽을 넘을 차기 본드는 누가될지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