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6·사진)가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1983년 당시 33세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던 스티비 원더 이래 두 번째로 어린 헌액자가 탄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스위프트는 ‘올 투 웰’(10분 버전), ‘블랭크 스페이스’ 등을 작곡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헌액자 명단에는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를 만든 월터 아파나시에프, 록밴드 키스의 폴 스탠리, 진 시먼스 등이 포함됐다.
스위프트는 인기 팝스타이자 작곡가이기도 하다. 역대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4차례 수상했고, 이를 포함해 총 14차례 그래미상을 받았다. 지난해 발매한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은 발매 첫 주에만 347만9500장이 판매되며, 1991년 빌보드가 앨범 판매량 데이터를 전자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헌액 행사는 6월11일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곡가 명예의 전당은 1969년 설립된 이래로 첫 상업 발매 곡 이후 20년이 지났고, 저명한 곡을 만든 작곡가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