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현대 EV 부담 Down 프로모션’ 금리를 대폭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 EV 부담 Down 프로모션’은 3년 간 차 값의 일부만 내고 타다가 이후에 △차량 반납 △차 수령 후 남은 금액 상환 등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36개월 간 차값을 나눠서 내지만 일반 할부 같은 n분의 1이 아니라 더 저렴한 비용을 부담한다. 예를 들어 차값이 4000만원이고 3년 뒤 해당 중고차 가격 시세가 통상 3000만원이라면, 3년 간 그 차액인 1000만원에 대해 할부값을 내는 식이다. 3년 뒤에는 차를 반납하거나, 남은 차액인 3000만원을 일시 납부 또는 할부 연장을 통해 차를 소유할 수 있다.
대상 차종은 현대차의 승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이다. 기존 5.4%에서 2.6%포인트 대폭 인하한 2.8%의 금리(모빌리티 할부 기준)를 적용해 고객 부담을 경감했다.
아이오닉 5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판매가 4740만 원에서 트레이드인 조건 및 얼리버드 구매 혜택, 생산월 할인 등 최대 300만 원 할인 후 국비와 지자체 평균 보조금을 반영하면 월 납입금 31만원으로 36개월 간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현대 EV 부담 Down 프로모션’과 비교해 월 5만 원 낮아진 가격이다.
아이오닉 6의 경우 월 납입금이 3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코나 일렉트릭은 24만원에서 23만원으로 떨어져 월 납입금 20만원대로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오닉 5 및 아이오닉 6는 약 250만원 상당, 코나 일렉트릭은 약 210만 원 상당의 이자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레이드인 조건, 얼리버드 구매 혜택, 생산월 할인 등 차량 할인에 이자 절감 혜택까지 고려하면 아이오닉 5는 550만원, 아이오닉 6 650만 원, 코나 일렉트릭 610만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 공모 시기에 맞춰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보조금 혜택과 차량 할인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저금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구매 고객들이 금융 혜택을 최대로 얻어 부담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