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명물’ 평화누리캠핑장…체류형 관광 명소로 탈바꿈

경기관광공사, 외국인 체류객 3000명 유치 추진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31곳과 업무협약식

경기북부 파주시 문산읍에 있는 ‘평화누리캠핑장’이 체류형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31곳과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24일 밝혔다. 

 

평화누리캠핑장의 카라반들. 경기관광공사 제공

이번 협약은 2024년 평화누리캠핑장을 공사 직영으로 전환한 뒤 추진해 온 인바운드 관광 협력의 연장선에 놓였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체류 관광 활성화에 방점이 찍혔다. 

 

공사는 인바운드 여행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상권·관광지와 연계한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운영 초기 평화누리캠핑장과 연계된 외국인 관광상품 개발 협력 여행사가 5곳에 그쳤으나 홍보활동을 거쳐 올해 31곳으로 6배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사는 여행사들과 협업해 DMZ와 경기북부의 숙박 인프라 부족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평화누리캠핑장 연계 DMZ 관광상품을 개발, 16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고 올해에는 3000명을 목표로 잡았다. 

 

경기관광공사와 인바운드 여행사 31곳이 체류형 관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특히 올해에는 평화누리캠핑장에 신규 시설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도입할 예정이다. 단순 숙박 공간을 넘어 머무는 즐거움이 있는 캠핑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우선 상반기 중 신규 카라반 9대를 도입하고, 편의동 샤워실 리모델링 등 시설 개보수에 들어간다.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아울러 △카라반 방 탈출 게임 △카라반 오락실 △카라반 놀이방 △야외 캠핑 영화관 운영 등 특화 체험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평화누리캠핑장이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방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