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해찬 전 국무총리 서거에 애도를 표하며 “삶과 가르침을 깊이 간직하며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주의의 거목, 이해찬 전 총리님의 서거를 마음 다해 애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타국에서 전해진 비보에 마음이 몹시 비통하다”며 “격랑의 현대사 한가운데서 일평생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국가 균형발전에 온몸을 던져오셨다. 그 삶이 곧 대한민국 민주주의 그 자체였다”고 애도했다.
이어 “역대 민주정부의 든든한 뿌리이자, 민주당의 영원한 스승이셨다. 마지막 순간까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셨던 총리님의 삶과 가르침을 깊이 간직하며 지키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해찬 전 총리님, 부디 편히 영면하시길 온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원한다.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2시48분(현지 시각) 베트남 호찌민에서 영면했다.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호찌민을 방문한 이 전 총리는 다음날인 23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귀국절차를 밟다가 베트남 공항에서 호흡 곤란을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뒤 스텐트 시술 등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