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닥’ 돌파한 코스닥, 지수 폭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이 26일 ‘천스닥’(코스닥 1000)에 도달한 가운데 지수가 급격히 오르며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 조처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59분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향후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발동시점의 코스닥150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5.10포인트(6.29%) 오른 1774.60이었다. 현물인 코스닥150지수는 108.85포인트(6.56%) 오른 1765.95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매수 사이트카가 발동된 건 트럼프 정부의 관세 유예로 증시가 급등한 지난해 4월10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97포인트(1.00%) 오른 1003.90으로 개장하며 4년여 만에 1000선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