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년 만에 남남, 이수·린…이혼 6개월 만에 ‘70억 부동산 대박’

“2025년 보통 아니었다” 린의 눈물 섞인 심경…이수는 강남 빌딩 ‘159억’ 자산가 등극

가요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며 11년의 결혼 생활을 함께했던 가수 이수와 린. 지난해 8월, 전격 이혼 소식을 전하며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던 두 사람의 행보가 최근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결별 후 홀로서기에 나선 이수가 6개월 만에 수십억 원의 부동산 시세 차익을 거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1981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10년 가까이 가요계 절친이었다. 2012년 이수가 린의 소속사 ‘뮤직앤뉴’에 둥지를 틀면서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되어 오랜 우정을 끝내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어 2014년 부부의 연을 맺으며 각별한 서사를 써 내려왔으나, 끝내 이혼 소식을 전해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왼쪽 이수 세계일보 자료사진, 오른쪽 이수가 소유한 건물 네이버부동산, 오른쪽 하단 이수·린 웨딩화보 인스타일 웨딩 제공

▶ 11년 만에 마침표 찍은 ‘잉꼬부부’…합의 이혼의 전말 

2025년 8월 23일 오전, 소속사 325E&C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소속사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절차를 마무리했다”면서 결별 사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특정 인물의 귀책 사유가 아닌 양측의 원만한 합의 끝에 내린 결정임을 밝히며 서로의 앞날을 위한 결단이었음을 시사했다.

 

결혼 이후 11년 동안 음악적 동반자이자 부부로 굳건한 사랑을 보여줬던 두 사람이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컸다.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됐으나, 두 사람은 여전히 같은 소속사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남으며 성숙한 이별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식 석상에서도 서로에 대한 비난 없이 침묵을 지키며 ‘깔끔한 이별의 정석’을 드러냈다.

 

▶ 이혼 6개월 만에 ‘부동산 잭팟’…시세 차익만 70억!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수 건물 신축 전후 사진 네이버부동산

이혼의 아픔을 뒤로한 채 전해진 이수의 근황은 놀라웠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수가 보유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딩의 자산 가치가 최근 폭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건물은 주변 상권 확대와 재개발 호재가 맞물리며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이수는 2019년 개인 명의로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인 신축급 건물을 89억 4,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해당하며 지하철 7호선과 수인분당선이 교차하는 강남구청역과의 접근성이 용이해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재 해당 건물에는 이수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325E&C’가 일부 층을 사용 중이며 지하 1층에는 필라테스 스튜디오, 1층에는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다. 매입 당시 89억 원이었던 건물은 현재 약 159억 원으로 평가되면서, 6년 만에 7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미소 짓고 있는 이수 세계일보 자료사진

전문가들은 “이혼 후 자산 정리 과정에서 핵심 우량주인 건물을 지켜낸 것이 신의 한 수였다”라며 “현재 임대 수익만으로도 연간 수억 원에 달하는 안정적인 자산을 확보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단순한 연예인 투자를 넘어 전문가 수준의 입지 분석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매각 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수는 이로써 연예계 숨은 ‘부동산 재테크 고수’임을 입증하며 음원에 이어 투자에도 남다른 안목을 보였다.

 

▶ 인생 2막의 시작?…이수의 화려한 솔로 생활, 엇갈린 팬들의 시선

이혼 후 이수는 음악 작업과 자산 관리에 몰두하며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가의 외제차와 여유로운 일상을 공유하며, 결별의 아픔을 경제적 성공으로 승화시킨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동산 대박 부럽다”, “슬픔을 딛고 인생 2막을 멋지게 사는 것 같다”, “음원 수입에 건물주까지, 솔로 인생 제대로 즐기는 듯”이라는 반응과 함께 “11년의 결혼이 끝난 뒤 들려온 돈 소식이 씁쓸하다”, “이제는 린과 각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엇갈린 목소리도 나왔다.

이혼 심경을 간접적으로 토로하고 있는 린. 유튜브 채널 ‘조째즈’ 화면 캡처]

한편 린은 이혼 발표 직후에도 KBS ‘불후의 명곡’ 임영웅 특집 등에 출연하며 변함없는 가창력을 과시했으며, MBN ‘2025 한일가왕전’ 등에도 출연하며 트로트와 발라드를 넘나드는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4일에는 유튜브 채널 ‘조째즈’에 출연해 “2025년은 정말 보통이 아니었던 해”라는 말로 이혼 후의 복잡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곧이어 호텔 수영장에서의 여유로운 일상이나 여행 사진을 공유하며 ‘화려한 돌싱’의 면모를 보여주는 등 홀로서기에 매진하고 있다.

 

부부의 연은 끝났지만, 이혼 후 오히려 더 화려하게 꽃피운 이수의 ‘부동산 대박’ 근황은 한동안 연예계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린 또한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가객으로 계속해서 대중 가까이 다가가며 인생 2막을 써 내려가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