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가 도왔다…경기도, 가스·전기 끊긴 복지사각지대 발굴

경기도가 한파 속에서 전기와 가스가 끊길 위기에 놓인 도민 4만여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위기가구 예측에는 도가 축적한 빅데이터가 활용됐다.

 

26일 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가스요금체납 등 위기 정보가 발견된 도민 4만300명을 대상으로 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전화나 방문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기 상황이 확인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경기도청

대상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찾은 3만9700명과 도에서 추가 선정한 600명이다. 도는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전·월세 취약가구 가운데 단전, 단수, 단가스, 전기료체납, 수도요금체납, 가스요금체납 기록이 있는 600명을 파악했다.

 

복지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한국전력공사, 상수도사업본부 등 21개 기관의 47개 위기 정보를 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겨울철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 증가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늘어나는 시기임을 고려했다”며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이나 콜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