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84.85로 마감되면서 본격적인 오천피 시대를 맞이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과 한국거래소는 이 역사적인 순간을 자사의 인프라와 함께 기록하려는치열한 '딜링룸 홍보 전쟁'에 돌입했다.
시중은행들에게 코스피 5,000 돌파는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마케팅 기회’로 여겨졌다. 어느 은행의 전광판 배경이 뉴스 보도에 쓰이느냐에 따라 확실한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은 과거 외환은행 시절부터 이어진 '딜링룸의 전통 강자'답게 국내 최대 규모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배경으로 화려한 꽃가루(컨페티)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취재진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우리은행은 본점 로비에 설치된 초고화질 파노라마 전광판을 통해 웅장한 지수 돌파 화면을 연출했으며 KB국민은행도 딜링룸에서 언론사 사진.영상 취재를 위해 치열한 콘텐츠 경쟁을 펼쳤다.
(사진=뉴시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