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 2회 운동한 장애인 35%…2024년보다 소폭 하락

지난해 주 2회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한 장애인은 전체 34.8%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8일 발표한 2025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따르면, 주 2회 이상 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한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2024년 35.2%에서 0.4%포인트 감소했다. 장애 유형별 참여율에선 뇌병변장애인(19.6%), 발달장애인(29.5%)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현저히 낮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 등록된 만 10∼69세 장애인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장애인들의 주 이용 운동 장소는 야외 등산로, 공원이 45.4%로 과반에 가까웠고 집안도 9.4%로 집계됐다. 반면 체육시설 등 전문 시설은 18.2%에 그쳤다.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로는 ‘혼자 운동하기 어려워서’라는 응답(26.8%)이 가장 많았다. ‘체육시설과 거리가 멀어서’(17.1%), ‘시간이 부족해서’(13.6%)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평소 운동할 때 가장 지원받고 싶은 사항이 무엇인지 묻는 말엔 ‘비용 지원’(34.7%)이 가장 높았고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 지원’(15.5%),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15%), ‘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 시설’(12.8%),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9.1%) 순으로 조사됐다.

 

이용하고 싶은 체육시설로는 공공 체육시설-통합 시설의 응답이 33.7%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는 전년 대비 4.9%포인트 증가했다.

 

문체부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026년에도 기반 시설과 비용,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지원 금액을 개소당 전년 대비 10억원 증액하고 전국 만 5∼69세 등록장애인 2만59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