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HUG 사장 취임… 보증 확대·전세피해 지원 강조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28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최 사장은 이날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있는 HUG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 주거 안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주택 공급·주거금융 공공 플랫폼 기관으로의 도약’을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이 28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HUG 제공

경영 청사진으로는 △신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방식의 혁신적 개선 △인공지능 전환(AX) 통한 기관 경쟁력 강화 △대국민 공공서비스 품격 향상 등을 제시했다. 또 주택 공급 보증 확대, 지방 미분양 해소 지원, 서민 주택 금융 공급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취임식 직후 부산 연제구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하고, 전세 사기 피해자의 실질적 회복을 지원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힐 예정이다.

 

HUG 사장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등 다른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장 인사에도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LH는 앞서 전·현직 내부 인사 3명을 사장 후보로 추천했지만,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현재까지 사장 직무대행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최 사장은 더불어민주당 제20·21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