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지역 곳곳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부안군은 군민과 지역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기금이 지속적으로 확충되면서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비 부담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부안군 동진면 적십자회와 동진면 새마을부녀회는 전날 동진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2026 군민과의 희망소통대화’ 행사에서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각각 200만원,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이날 주산면 하늘빛 주산회도 주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군민과의 희망소통대화 행사에서 장학금 100만원을 맡겼다. 하늘빛 주산회는 주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조성된 문화복지시설을 관리·운영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단체다.
같은 날 동진면 반곡2마을 경로당에서 열린 현장행정 소통 자리에서는 반곡2마을 이장의 아들인 양용식 씨가 장학금 100만원을 쾌척하며 지역 학생들을 응원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대학 전 학년 전 학기 반값 등록금 지원을 비롯해 다자녀 장학금, 특기 장학금, 대학 비진학자 취업·창업 지원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2004년 부안군이 출연해 설립한 애향장학재단을 모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안 출신 기업가 김병호 전 서전농원 대표의 기탁으로 재단의 기반을 다져왔다. 군은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