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화장품 견인… 중소기업 수출 휘파람

2025년 1186억달러로 사상 최대
중고차 효자 차 수출 76% 급증

자동차와 화장품 수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1186억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2025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수출 중소기업 수는 9만8219개사로, 전년보다 2.5% 증가해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신규 수출기업과 기존 수출기업은 늘어났지만, 수출 중단 기업은 줄어 전반적인 수출 저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화장품이 중소기업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 자동차 수출은 90억달러로, 76.3%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국산 중고차에 대한 수요와 인지도가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화장품 수출도 83억달러로 21.5% 늘어 연간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미국과 중국뿐 아니라 유럽연합(EU), 중동 등으로 수출 시장이 확대되며 수출국 수도 204개국으로 최대였다. 중소기업 수출액 상위 10대 국가 순위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순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5개국 수출액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