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유일의 전시·컨벤션센터인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가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마이스(MICE) 거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GSCO의 지난해 운영 수익을 집계한 결과 7억5000만원으로, 전년 7억2000만원보다 다소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전시·이벤트 사업 2억2000만 원, 컨벤션 대관 사업 3억7000만 원, 부대시설 임대 등 1억4000만 원으로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방문객 수도 늘어 2024년 11만1322명에서 지난해 12만7669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시·컨벤션 행사와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소비 활성화가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GSCO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군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비 국제회의지구’에 선정돼 국비 총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예비 국제회의지구와 연계한 대형 국제행사를 집중 유치해 GSCO를 국제적 수준의 마이스 복합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을 발판 삼아 군산을 글로벌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새만금의 광활한 기반과 선유도, 근대문화유산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는 국제 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말 GSCO 공공위탁 사업자를 공모해 현 운영사인 광주시관광공사를 4회 연속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광주관광공사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GSCO의 운영과 마케팅 전반을 다시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