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만에 또’ 구미 천생산서 산불…건조 특보 계속

건조한 날씨 속 경북 구미 천생산에서 나흘 만에 또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29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8분쯤 구미시 구평동 천생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47여분 만에 진화됐다.

 

29일 구미시 구평동 천생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흰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 당국은 헬기 10대와 진화차량 28대, 진화인력 146명을 투입해 오전 11시25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하였다.

 

천생산에서는 지난 25일에도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산불이 진화된 바 있다. 구미는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대기가 건조한 상태다. 

 

산림 당국은 잔불을 끄는 대로 산불 조사 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피해 면적과 발화 원인을 조사한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절 금지하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