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 뉴욕한국문화원과 함께 다음 달 뉴욕에서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뉴욕’(Korea on Stage in New York·포스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하나로,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컬처의 뿌리인 국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빛의 축원: 찬란히 빛나는 한국의 유산들’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전시 △전통공예 전시 △전통예술 공연 △사찰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세계인에게 소개한다.
행사는 다음 달 11일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펼쳐지는 사전 특별공연으로 시작된다. 뉴욕 한인회와 공동 기획한 춤누리 한국전통무용단(KTDOC)의 모듬북과 부채춤,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의 소고춤과 진도북춤이 약 30분간 펼쳐진다. 같은 날 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막행사가 열려 한국식 새해맞이를 함께한다.
행사 기간 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경복궁 해태상과 모란 조형물, 금박장 김기호 보유자의 작품 등이 전시된다. 조선왕실 보자기와 길상화를 빛으로 풀어낸 미디어아트 전시도 진행된다.
12∼13일 문화원 지하 1층 극장에서는 궁중무용과 민속춤을 한 무대에 담은 모음집(옴니버스) 공연 ‘춤으로 담은 바람(Wishes in Motion)’을 진행한다.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 등이 출연해 처용무, 태평무, 소고춤, 진도북춤, 강강술래 등을 무대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