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12 출연중’ 유명 래퍼, 재판행…병역 기피 혐의

검찰,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12’에 출연 중인 유명 래퍼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혐의다.

‘쇼미더머니12’에 출연 중인 래퍼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MBN 보도화면 캡처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8일 래퍼 A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16년 최초 병역판정 검사에서 신체등급 2등급을 받은 뒤 현역병 입영을 회피할 목적으로 진료를 받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22년 6월 다시 검사를 받아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병무청 특별사법경찰은 A씨가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정신질환을 앓는 것처럼 가장했다고 봤다. 병무청에 제출된 병사용 진단서에는 ‘우울증, 경계성 인격장애, 공황 장애’가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가 음반 발매와 공연 활동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이어온 만큼 해당 병역 판정의 타당성을 의심하고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12’ 관계자는 관련 의혹에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