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각각 0.13%, 0.72% 내린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1% 올랐다.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다시 고개를 들며 기술주 투매를 촉발, 나스닥이 한때 2.6% 급락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났다.
메타가 작년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10% 넘게 급등한 점도 반등세에 힘을 보탰고, 장 마감 이후 공개된 애플의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세계 각국에 부과하는 관세가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을 수 있다"고 경고한 만큼 이와 관련한 소식에 대한 국내 시장의 경계감이 일부 커질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거론된다.
그런 분위기 속에 출발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는 0.44% 오른 16만1천4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3.25% 급등한 88만9천원에 거래되며 '90만 닉스'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여타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약세를 보인 종목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69%), SK스퀘어[402340](1.13%) 등이 올랐고, 현대차[005380](-3.03%), 삼성물산[028260](-1.98%), NAVER[035420](-1.92%), 두산에너빌리티[034020](-1.49%), 기아[000270](-1.1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통신(3.79%), 섬유·의류(2.32%), 증권(1.67%), 전기·전자(1.66%), 제조(0.81%), 오락·문화(0.53%) 등이 강세이고, 운송·창고(-1.76%), 건설(-1.70%), 전기·가스(-1.61%), 기계·장비(-1.03%), 운송장비·부품(-0.97%)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1포인트(0.17%) 오른 1,166.42를 보였다.
지수는 1.82포인트(0.16%) 오른 1,166.23으로 개장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양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날도 기관이 1천7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7억원과 14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리노공업[058470](7.82%), 케어젠[214370](4.69%), 에코프로비엠[247540](3.66%), 원익IPS[240810](2.16%), 리가켐바이오[141080](2.15%), 코오롱티슈진[950160](2.11%) 등이 상승했고, 에이비엘바이오[298380](-16.29%), HLB[028300](-10.41%), 알테오젠[196170](-1.86%)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