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中 상하이스 '동문 미래전략위' 출범… "글로벌 두뇌 네트워크 가동"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중국 내 유수 대학에서 활동 중인 동문 학자들과 손잡고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양대는 지난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동문미래전략위원회(이하 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한양대가 추진해 온 '해외동문 Pool 구축 TF'의 첫 번째 성과다. 위원회는 중국 현지 대학에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양대 동문 교수 및 연구자들로 구성됐으며,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브레인 허브(Brain Hub)' 역할을 수행한다.

 

상하이 현지에서 열린 이날 발족식에는 위원회 소속 교수 12명을 포함해 대학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해 위원회의 비전과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현지 네트워크 구축 과정에서 '한양중국센터'가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양대는 이번 상하이 발족을 시작으로 중국센터를 거점으로 한 현지 밀착형 동문 관리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TF 운영 성과를 모델링하여 향후 국가별, 권역별 특성에 맞춘 '해외동문 전략 모델'을 전 세계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연산 한양대 기획처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은 해외 현지에서 활약 중인 동문 연구자들의 전문성을 대학의 성장에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실질적인 연구 협력과 글로벌 브랜드를 높이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