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에 영국 V&A 박물관 분관 들어선다… MOU 체결 [지금 우리 동네는]

서울 동작구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 V&A 박물관 트리스트램 헌트 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 문화시설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영국 왕립 박물관인 V&A 박물관은 1852년 설립 이후 장식예술, 공예, 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박물관으로 280만점 이상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박물관의 전통적인 전시 기능을 넘어 교육·연구·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오른쪽)과 영국 런던 V&A 박물관 트리스트램 헌트 관장이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V&A 박물관에서 ‘동작구 문화시설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동작구를 문화·교육 중심의 글로벌 K-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V&A 박물관 분관은 국내외 관광객 유입과 체류 시간 증가 효과를 가져와 동작구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대한민국과 동작구에 V&A 박물관 분관을 유치하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자산을 도시 중심에 두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이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런던처럼 일상 속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