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36명이 발생한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다중 추돌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사고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관 12명을 투입해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이달 10일 경북 남상주IC 인근 서산영덕 고속도로에서 차량 35대가 다중 추돌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는 등 3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도로 결빙(블랙아이스)에 따른 관리 상태와 사고 당시 교통 통제 여부, 기상 상황 대응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있다.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관계 기관의 안전 관리 책임 여부와 사고 발생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