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 출판기념회 열고 ‘호남 대통합’ 비전 제시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로 선출된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호남 대통합과 미래산업 육성을 핵심으로 한 지역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자신의 저서 ‘항해사 이종욱의 새로운 항로’를 소개하며 광주의 미래 구상과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로 선출된 이종욱 민주노총광주본부장이 31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항해사 이종욱의 새로운 항로’ 출판기념회를 열며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행사에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전종덕 국회의원,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노동계·정치권·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주최 측 추산 약 3000여명이 함께했다.

 

이 후보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항해사 시절의 경험과 30년간의 공직 생활, 노동운동 과정에서의 고민과 선택을 소개했다. 임진왜란과 동학농민전쟁, 5·18민주화운동 등을 언급하며 호남 지역이 역사적으로 감내해 온 희생과 헌신을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호남이 정당한 보상과 전성기를 맞이할 시점”이라며 지역 도약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미래 전략으로는 △500만 호남 대통합 △피지컬 인공지능(AI)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등 3대 미래산업 육성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호남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진보당에 입당해 새로운 길에 나섰다”며 “현장 경험과 노동의 가치를 토대로 광주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 진보당 광주시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선출됐으며, 오는 2월 3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