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살 안 찌는 몸이 되고 싶다”…한가인·김희애도 뛰었다 [건강+]

시간당 700kcal 소모로 운동 효율 '최상'
기초대사량 높여 요요 없는 몸으로
당뇨 환자 공복 운동은 저혈당 주의

#1

배우 김희애(58)의 탄탄한 몸매 비결이 공개됐다. 김희애는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해변 바람 맞으며 7km 러닝~ 뛰고 나니 오히려 에너지 충전 완료!”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희애는 가벼운 러닝복 차림에 바닷바람과 눈부심을 막기 위해 장갑,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한 김희애는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가 돋보인다.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는 김희애는 지난해 러닝에 푹 빠져 종종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김희애는 164cm의 키에 49kg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2

배우 한가인이 올해 선택한 운동은 ‘러닝’이다. 한가인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저 드디어 러닝을 시작합니다, 저혈압 때문에 서 있으면 어지럽고 눈앞이 흐려져 너무 힘들었는데 몇 년간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해서 이제 뛰는 것도 가능해졌어요”라면서 “운동 시작 때 고압산소 많은 도움이 되었고 요가, 근력운동, 심폐 운동 골고루 조금씩 늘렸습니다”라고 했다. 한가인의 새해 다짐을 담은 게시물에 동료들과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왼쪽부터) 한가인·김희애. 제미나이 사진 보정

올해도 러닝 열풍이 불고 있다. 러닝은 전신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달리는 과정에서 순환계와 호흡기계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심혈관이 좋아지고 혈액량도 증가하며, 폐활량도 개선된다. 운동을 마친 뒤에도 일정 시간 기초대사량이 높게 유지 돼 지방이 지속적으로 연소되는 특징이 있다. 하체 근육이 강화되면서 장기적으로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변화시키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 원활해지고 체력도 향상

 

러닝은 신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운동별 시간당 소모 열량을 비교한 결과,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빠른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했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를 소모해 다른 운동에 비해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히 달리면 심폐 지구력이 강화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전반적인 체력도 향상된다. 달리면서 다리와 팔 근육을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근육도 생긴다. 또 골반 부위 밸런스를 맞춰주기 때문에 허리나 척추 통증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실내에서 달리는 러닝머신은 고강도 심혈관 운동으로 다리와 코어를 포함해 여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체중 부하와 큰 근육 사용으로 같은 시간이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날씨와 같은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아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러닝은 전신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 준수

 

러닝을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먼저 러닝 전에는 최소 10분 이상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통해 종아리·허벅지·발목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달릴 때 착지는 발뒤꿈치, 발바닥 전체, 앞꿈치의 순서대로 닿도록 해야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을 수 있다. 달릴 때 전방 30m를 응시하고 팔과 어깨를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주의한다. 과도한 몸의 흔들림은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은 복부 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공복 운동이 위험한 경우도 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다. 당뇨병 환자는 공복 운동 시 혈당 변동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음주 후 ‘해장 런닝’은 탈수와 간 피로가 동반된다.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간 기능이 피로해지고, 체내 수분이 줄어들어 에너지 대사와 근육 회복이 더뎌진다.